안녕하세요.
건축관련 학과를 전공하셨다면 평면도 맵핑을 한번쯤은 해볼텐데요,
사실 학교에서 잠깐 배웠어도, 한 학기가 지나면 그 방법을 잊어버리기 마련입니다.
그래서 기본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.
목차
1. 기본 매핑 방법(바닥 마감)
2. 가구 매핑 방버
3. 나무 및 조경 매핑 방법
1. 기본 매핑 방법
1) 먼저 캐드도면을 PDF로 저장합니다.
2) 포토샵에서 저장한 도면을 불러옵니다.
불러올 때, 나중에 패널에 넣고자 하는 스케일에 맞춰서 불러오는 것이 중요합니다.
평면도를 불러왔습니다.
저는 바닥부터 매핑을 시작하려고 합니다.
바닥매핑을 하려면, 바닥재로 쓸 수 있는 이미지 소스가 필요하겠죠.
저는 이 이미지를 주로 핀터레스트에서 가져옵니다.
https://kr.pinterest.com/business/hub/
3) 이미지를 찾았다면, 복사 → 붙여넣기 해주시면 됩니다.
이미지를 ALT+좌클릭을 통해 매핑하고자 하는 부분을 꽉 채워주세요.
그리고 레이어 병합을 통해 이미지 레이어만 하나로 묶어줍니다.
4) 병합한 레이어의 불투명도를 조절합니다. (100% → 0%)
5) 자동선택도구(W)로 칠하고자 하는 바닥부분을 선택, 선택 반전 (Ctrl + Shift + I) 후, Delete를 누릅니다.
이 때 반드시 위에서 병합한 레이어를 선택하고 해야합니다.
6) 다시 레이어의 불투명도를 100%로 조절하면, 바닥 매핑은 완료입니다.
매핑한 이미지의 색상이 무언가 아쉽다면, 상단 메뉴의 이미지 → 조정 에 들어가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.
2. 가구
가구소스의 경우도 역시 저는 핀터레스트를 이용합니다.
검색창에 '원하는 가구 이름 + top view' 만 입력해도 정말 많은 소스가 나옵니다.
이미지를 찾았다면, 곧바로 시작하시면 됩니다.
1) 이미지를 불러와주세요.
이미지를 불러오면, 먼저 가구 주변의 흰 부분을 제거해야 합니다.
2) 자동선택도구(W)를 선택 후 여백을 클릭해줍시다. 그리고 다시 한 번 여백을 우클릭하여 [유사 영역 선택]을 눌러주세요.
그리고 delete를 누르면, 깔끔히 지워집니다.
하지만 무언가 밋밋합니다. 사실적이지가 않습니다. 종이를 오려 그 위에 올려놓은 듯한 느낌이죠.
그렇기 때문에 가구가 평면도 위에서 '진짜' 가구처럼 조화될 수 있도록 효과를 주어야 합니다.
3) 효과 추가하기
가구 레이어를 선택 후, 혼합옵션에 들어갑니다.
그리고 '획'에 들어가 가구에 테두리를 조금만 넣어줍시다.
획 크기는 취향에 따라 1 또는 2, 불투명도 또한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시면 됩니다.
저는 주로 획 크기 1, 불투명도 70-80% 정도로 조절합니다.
사실적인 표현을 위해선 그림자 효과는 빠질 수가 없습니다.
마찬가지로 취향껏 조절해주시면 되겠습니다.
하지만 과할경우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니, 유의하여 조절해주시면 됩니다.
전과 후 비교입니다.
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. 하지만 확실히 전에 비해 배경에 잘 스며들었으며, 보다 사실적입니다.
이러한 사소한 디테일이 중첩되면 결과물의 느낌을 크게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합니다.
3. 나무 및 조경
이번엔 나무 맵핑방법입니다. 나무 맵핑소스도 역시 핀터레스트에서 찾아봅시다.
1) 찾으셨다면 포토샵으로 곧장 불러와주세요.
2) 역시 마찬가지로 여백 클릭 후 유사 영역 선택, Delete 를 활용하여 여백을 지워주세요.
3) 불러온 나무 이미지 레이어를 선택 후, 혼합옵션에 들어가 '획' 효과를 추가합니다.
크기 및 불투명도 조절은 취향 껏 해주세요.
4) 나무 이미지 레이어를 ALT+좌클릭 드래그로 복사해주세요.
5) 복사된 레이어의 혼합옵션에 들어가 검은색 색상 오버레이를 추가해주세요. 그리고 불투명도를 50% 전후로 조정합니다.
이러면 간단하게 완성입니다.
부가적인 방법 없이 혼합옵션에 들어가 그림자효과 추가로 간편하게 효과를 줄 수 있지만, 색상오버레이를 사용하여 그림자를 직접 만드는 게 더 사실적이고 깔끔한 맵핑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.
기본적인 맵핑방식과 가구, 나무 맵핑방식을 소개해드렸습니다.
각 요소의 디테일을 조금씩만 신경쓰면, 보다 깔끔하고 보기좋은 맵핑결과물이 완성될겁니다.
참고하셔서 과제물 수행에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.